謝叔源은 與從子靈運으로 竝有美名이러니 時人이 謂叔源風韻爲髙라하고
目望蔡
에 如寒風振松
注+① 叔源襲爵望蔡侯.이라하고 目康樂
에 凜凛如霜臺籠日
注+② 臧榮緖晉書曰 “謝混, 字叔源, 陳郡人, 司空琰少子也. 少有美譽, 善屬文. 爲尙書左僕射, 以黨劉毅誅.”이라하다
16-25 【보補】 사숙원謝叔源(사혼謝混)은 조카 사영운謝靈運과 함께 나란히 아름다운 명성이 있었는데, 당시 사람들은 사숙원의 품격과 운치가 높다고 여겼다.
망채후望蔡侯(사혼)를 품평하기를 ‘찬바람이 소나무를 흔드는 것처럼
엄정嚴正하다.’라고 하였고,
注+① 사숙원謝叔源은 사강락謝康樂(사영운)을 품평하기를 ‘〈높은〉
가 해를 가리는 것처럼 늠름하다.’라고 하였다.
注+② 장영서臧榮緖의 ≪진서晉書≫에 말하였다. “사혼謝混은 자字가 숙원叔源이고 진군陳郡 사람으로 사공司空 사염謝琰의 막내아들이다. 젊어서부터 아름다운 명예가 있었고 글을 잘 지었다.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가 되었고, 사영운謝靈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