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세설신어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王安豐遭囏한대 至性過人하니 裴令往弔之曰
若使一慟果能傷人이면 濬沖必不免滅性之譏注+① 曲禮曰 “居喪之禮, 毁瘠不形, 視聽不衰. 不勝喪, 乃比於不慈不孝.” 孝經曰 “毁不滅性, 聖人之教也.”라하다
【頭註】
劉云 “形容甚至.”


1-33 왕안풍王安豐(왕융王戎)이 을 당했을 때 지극한 정이 남들보다 지나치니, 배령裵令(배해裵楷)이 가서 조문하고 말하였다.
“만약 한 번의 통곡이 사람을 상하게 할 수 있다면 준충濬沖(왕융)은 필시 생명을 해쳤다는 비난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注+① ≪예기禮記≫ 〈곡례曲禮 〉에 말하였다. “거상居喪하는 예절은 비록 〈슬픔으로 인해〉 수척해졌다 하더라도 뼈가 드러날 정도가 되게 해서는 안 되고, 시력과 청력도 쇠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을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것은 바로 자애롭지 못하고 효도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효경孝經≫ 〈상친喪親〉에 “〈슬픔으로〉 수척해졌다 하더라도 생명을 해치는 데 이르지 않게 하는 것이 성인의 가르침이다.” 하였다.
두주頭註
유진옹劉辰翁:묘사가 매우 지극하다.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