嵇公
은 勤著脚
이라야 可得去耳
注+① 支遁傳曰 “遁神悟機發, 風期得, 自然超邁也.”라하다
正爾有超拔은 支乃過殷이라 然이나 亹亹論辯하니 恐口欲制支이라하다
18-36 치가빈郗嘉賓(치초郗超)이 사태부謝太傅(사안謝安)에게 물었다.
“임공林公(지둔支遁)의 담론은 혜공嵇公(혜강嵇康)과 비교해 어떻습니까?”
“혜공은 부지런히 발걸음을 내디뎌야 겨우 〈임공을 쫓아〉 갈 수 있을 따름입니다.”
注+① ≪지둔전支遁傳≫에 말하였다. “지둔은 총명하고 민첩하여 도달한 풍격風格이 자연히 탁월하였다.”
“참으로 세속을 초탈한 점에서는 지둔이 은호보다 뛰어납니다. 그렇지만 〈은호는〉 끊임없이 논변하니 아마도 입으로 지둔을 제압하고자 할 것입니다.”
注
◦ 유신옹劉辰翁:〈이것이〉 바로 명성의 우열을 다투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