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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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桓宣武薨 桓南郡年五歲 服始除 桓車騎 與送故文武別注+① 桓沖別傳曰 “沖, 字玄叔, 溫弟也. 累遷車騎將軍․都督七州諸軍事.”이라가 因指與南郡호대
此皆汝家라하니
玄應聲慟哭하여 酸感傍人이라 車騎每自目坐曰
靈寶成人이면 當以此坐還之라하고
鞠愛過於所生이라


22-24 환선무桓宣武(환온桓溫)가 죽었을 때 환남군桓南郡(환현桓玄)은 5살이었다. 상복을 막 벗었을 때 〈숙부인〉 환차기桓車騎(환충桓沖)가 같이 예전 문무 관원들을 전송하면서,注+① 〈환충별전桓沖別傳〉에 말하였다. “환충桓沖현숙玄叔이고 환온桓溫의 아우이다. 여러 번 자리를 옮겨 거기장군車騎將軍, 도독칠주제군사都督七州諸軍事를 지냈다.” 그 참에 남군南郡에게 〈그들을〉 가리키며 말하였다.
“이 사람들은 모두 너희 집안의 고리故吏들이다.”
환현이 그 소리를 듣자마자 통곡하여 곁에 있던 사람들이 무척 슬퍼하였다. 환거기는 매번 스스로 자기 자리를 가리키며 말하였다.
영보靈寶(환현)가 성인이 되면 이 자리를 그에게 돌려줄 것이다.”
〈그는〉 친 자식보다 더 〈환현을〉 사랑하였다.


역주
역주1 故吏佐 : 漢 武帝때 郡國에서 孝廉과 秀才를 천거하여 대대로 직분을 계승하게 하고 이들을 ‘故吏’라고 칭하였다. 佐는 部下, 僚屬이다.(≪世說音釋≫)
역주2 (巳)[己] : 저본에는 ‘巳(사)’로 되어 있으나, ≪세설신어≫에 의거하여 ‘己(기)’로 바로잡았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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