桓宣武薨
에 桓南郡年五歲
라 服始除
에 桓車騎
가 與送故文武別
注+① 桓沖別傳曰 “沖, 字玄叔, 溫弟也. 累遷車騎將軍․都督七州諸軍事.”이라가 因指與南郡
호대
22-24
환선무桓宣武(
환온桓溫)가 죽었을 때
환남군桓南郡(
환현桓玄)은 5살이었다. 상복을 막 벗었을 때 〈숙부인〉
환차기桓車騎(
환충桓沖)가 같이 예전 문무 관원들을 전송하면서,
注+① 〈환충별전桓沖別傳〉에 말하였다. “환충桓沖은 자字가 현숙玄叔이고 환온桓溫의 아우이다. 여러 번 자리를 옮겨 거기장군車騎將軍, 도독칠주제군사都督七州諸軍事를 지냈다.” 그 참에
남군南郡에게 〈그들을〉 가리키며 말하였다.
“이 사람들은 모두 너희 집안의 고리故吏들이다.”
환현이 그 소리를 듣자마자 통곡하여 곁에 있던 사람들이 무척 슬퍼하였다. 환거기는 매번 스스로 자기 자리를 가리키며 말하였다.
“영보靈寶(환현)가 성인이 되면 이 자리를 그에게 돌려줄 것이다.”
〈그는〉 친 자식보다 더 〈환현을〉 사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