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세설신어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謝安南 免吏部尙書하여 還東注+① 晉百官名曰 “謝奉, 字弘道, 會稽山陰人.” 謝氏譜曰 “奉祖端, 散騎常侍, 父鳳, 丞相主簿, 奉歷安南將軍ㆍ廣州刺史ㆍ吏部尙書.”하고 謝太傅 赴桓公司馬하여 出西라가 相遇破岡한대 旣當遠別하여 遂停三日共語 太傅 欲慰其失官한대 安南 輒引以它端하여 雖信宿中塗 竟不言及此事 太傅 深恨在心未盡하여 謂同舟曰
謝奉 故是奇士라하다
【頭註】
劉云 “我輩人也.”


13-12 사안남謝安南(사봉謝奉)은 이부상서吏部尙書에서 면직되어 동쪽(회계會稽)으로 돌아가고,注+① ≪진백관명晉百官名≫에 말하였다. “사봉謝奉홍도弘道로, 회계會稽 산음山陰 사람이다.”
에 말하였다. “사봉의 조부 사단謝端산기상시散騎常侍를, 부친 사봉謝鳳승상丞相(왕도王導)의 주부主簿를, 사봉은 안남장군安南將軍광주자사廣州刺史이부상서吏部尙書를 역임하였다.”
사태부謝太傅(사안謝安)는 환공桓公(환온桓溫)의 사마司馬로 부임하려고 서쪽(형주荊州)으로 가다가 파강破岡에서 서로 만났다. 기왕에 멀리 이별할 처지여서 마침내 3일을 머물러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사태부는 사안남이 관직을 잃은 것에 대해 위로해주려고 하였는데, 사안남이 번번이 다른 화제를 꺼내는 바람에 비록 중도에 이틀 밤을 묵었으나 결국 이 일을 언급하지 못하였다. 사태부는 마음속에 있는 말을 다하지 못해 매우 아쉬워하면서 배를 같이 탄 사람에게 말하였다.
“사봉은 정말 특이한 인사일세.”
두주頭註
유신옹劉辰翁:〈사봉謝奉은〉 우리들과 같은 사람이다.


역주
역주1 謝氏譜 : 謝氏 宗親의 家譜로, ≪陳郡陽夏謝氏譜≫와 ≪會稽山陰謝氏譜≫ 2종이 있었다. 이밖에도 ≪隋書 經籍志≫에 ≪謝氏譜≫ 10권, ≪新唐書 藝文志≫에 ≪謝氏家譜≫ 1권 등이 있었다고 하나 모두 逸失되었다. 편찬자는 미상이나 謝氏 族人에 의해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이며, 2종의 ≪사씨보≫에는 東晉시기 두 謝氏의 名諱ㆍ字號ㆍ承屬關係ㆍ官爵ㆍ姻婭ㆍ子女ㆍ子女婚配 등이 기록되었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