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① 어환魚豢의 ≪위략魏略≫에 말하였다. “이풍李豐은 자字가 안국安國으로, 위위衛尉이의李義의 아들이다. 인물을 잘 감별하여 천하 사람들이 중시하였다. 〈삼국三國위魏〉 명제明帝(조예曹叡)가 오吳나라의 투항자를 잡아 강동江東에 알려진 중원의 명사가 누구인지 물었더니, 이안국이라고 대답하였다. 그 당시 이풍은 황문랑黃門郎이었는데, 선宣으로 개명한 상태였다. 명제가 이안국의 소재를 묻자, 좌우의 공경公卿들이 즉시 모두 이풍이라고 대답하니, 명제가 ‘이풍의 이름이 오월吳越 지역에까지 퍼졌단 말인가?’ 하였다. 〈그는〉 관직이 중서령中書令에 이르렀고,
역주2비틀거린다 :
원문은 ‘穨唐’인데, ≪世說音釋≫과 ≪世說新語補考≫에서는 ‘무너지는 모양’이라고만 했고, ≪世說新語補觿≫에서는 ‘쓰러질 듯 흔들린다’는 뜻으로 李豐이 ‘살이 찌고 체격이 큰 것’이라고 했으며, ≪世說啓微≫에서는 ‘그 형세가 어떤 물건도 지탱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이풍이 ‘잘 생기고 연약한 것’이라고 했고, ≪世說箋本≫에서는 ‘무너지는 모양’으로 ‘단속하지 않는 모습’을 말한다고 하였다.
역주3晉王(司馬師)에게 주살 당하였다 :
張緝․夏侯玄 등과 함께 대장군 司馬師를 모살하려 했는데, 사전에 발각되어 주살당했다.(≪三國志≫ 〈魏書 夏侯玄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