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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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郗嘉賓 嘗三伏之月 詣謝公한대 炎暑熏赫하여 諸人 雖復當風交扇이라도 猶沾汗流離어늘 着故絹衣하고 食熱白粥하되 宴然無異注+① 曆忌釋曰 “伏者, 金氣伏藏之日也.”注+② 禀性不同.


13-5 【이 한번은 삼복三伏이 든 달에 사공謝公(사안謝安)을 뵈러 갔다. 그때는 혹독한 더위가 극성을 부려 모든 사람들이 비록 바람을 맞고 부채질을 하면서도 여전히 땀이 줄줄 흘러내렸으나, 사공은 오래된 명주옷을 입고 뜨거운 흰 죽을 먹으면서 태연히 변함이 없었다.注+① ≪역기석曆忌釋≫에 말하였다. “이라는 것은 의 기운이 〈의 기운 속에〉 잠복해 있는 날이다.”注+② 〈사람마다〉 품성禀性이 같지 않은 것이다.


역주
역주1 郗嘉賓(郗超) : 336~378. 高平 金鄕 사람으로, 字는 景興ㆍ敬輿, 어릴 때 이름은 嘉賓이다. 太尉 郗鑒의 손자이자 會稽内史 郗愔의 아들이다. 草書에 뛰어났으며, 佛學에 정통하여 ≪奉法要≫를 저술했다. 晉나라 大司馬參軍ㆍ散騎侍郞ㆍ中書侍郎ㆍ司徒左长史 등을 역임했고, 桓溫의 주요한 참모였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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