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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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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人 目庾中郞하되
善於하고 長於自藏注+① 名士傳曰 “敱, 雖居職任, 未嘗以事自嬰, 從容博暢, 而已. 是時天下多故, 機事屢起, 有爲者拔奇吐異, 而禍福繼之, 敱常黙然, 故憂喜不至也.”이라하다


15-45 당시 사람들이 유중랑庾中郞(유애庾敱)을 품평하였다.
대도大道에 의탁하기를 잘 하고 자신〈의 재능〉을 숨기는 데 뛰어나다.”注+① ≪명사전名士傳≫에 말하였다. “유애庾敱는 직임을 맡고 있더라도 일 때문에 자신을 얽맨 적이 없고 조용하고 평온하였으며 대도大道에 맡길 뿐이었다. 이 당시 천하에 일이 많아서 변고가 자주 일어났는데, 큰일을 하려는 자들이 기발하고 기이한 말을 토로하여 이 잇달았으나, 유애는 항상 침묵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근심과 기쁨이 그에게 이르지 않았다.”


역주
역주1 託大 : 넓고 큰 데 마음을 두고 자잘한 일에 구애받지 않는 것을 말한다.(≪世說音釋≫)
역주2 寄通 : ≪世說音釋≫에서 ‘託大’와 같다고 하였으므로, 세속의 자잘한 일에 얽매이지 않고 큰 도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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