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文爲相
에 事動經年然後
에 得
하니 桓公甚患其遲
하여 常加勸勉
이어늘 太宗曰
一日萬幾
니 那得速
注+① 尙書皐陶謨 “一日萬幾”, 孔安國曰 “幾, 微也, 言當戒懼萬事之微.”이리오하다
注
王云 “簡文能言, 謝安石以爲惠帝之流, 其意坐此.”
6-16 동진東晉 간문제簡文帝(사마욱司馬昱)가 재상이었을 적에 걸핏하면 해를 넘겨서야 일을 끝마쳤다. 환공桓公(환온桓溫)이 그의 더딘 일처리를 매우 걱정하여 항상 권면하자 태종太宗(간문제)이 말하였다.
“하루에 만 가지 일의 기미를 처리하니 어찌 빨리 할 수 있겠습니까.”
注+① ≪상서尙書≫ 〈고요모皐陶謨〉에 “1일만기一日萬幾”라 하였는데, 공안국孔安國이 “기幾는 기미이니, 모든 일의 은미함을 경계하여야 함을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注
◦ 유진옹劉辰翁:하루에 만 가지 일의 기미를 처리하는 것은 정말 빨리 하고자 하는 것이다.
注
◦
왕세무王世懋:
이것이 그 근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