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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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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簡文爲相 事動經年然後하니 桓公甚患其遲하여 常加勸勉이어늘 太宗曰
一日萬幾 那得速注+① 尙書皐陶謨 “一日萬幾”, 孔安國曰 “幾, 微也, 言當戒懼萬事之微.”이리오하다
【頭註】
劉云 “一日萬幾, 正欲速.”
王云 “簡文能言, 謝安石以爲惠帝之流, 其意坐此.”


6-16 동진東晉 간문제簡文帝(사마욱司馬昱)가 재상이었을 적에 걸핏하면 해를 넘겨서야 일을 끝마쳤다. 환공桓公(환온桓溫)이 그의 더딘 일처리를 매우 걱정하여 항상 권면하자 태종太宗(간문제)이 말하였다.
“하루에 만 가지 일의 기미를 처리하니 어찌 빨리 할 수 있겠습니까.”注+① ≪상서尙書≫ 〈고요모皐陶謨〉에 “1일만기一日萬幾”라 하였는데, 공안국孔安國이 “는 기미이니, 모든 일의 은미함을 경계하여야 함을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두주頭註
유진옹劉辰翁:하루에 만 가지 일의 기미를 처리하는 것은 정말 빨리 하고자 하는 것이다.


역주
역주1 : ‘了(마치다)’의 뜻이다.(≪世說音釋≫)
역주2 東晉……여겼는데 : ≪晉書≫ 〈簡文帝紀〉에 보인다.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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