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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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謝太傅
安北 見之 乃不使人厭이나이나 出户去 不復使人思注+① 安北, 王坦之也. 續晉陽秋曰 “謝安初携幼穉同好, 養志海濱. 襟情超暢, 尤好聲律. 然抑之以禮, 在哀能至. 弟萬之喪, 不聴絲竹者, 將十年. 及輔政, 而修室第園館, 麗車服, 雖朞․功之慘, 不廢妓樂, 王坦之因苦諫焉. 按 謝公蓋以王坦之好直言, 故不思爾.” ○小人之腹.라하다
【頭註】
劉云 “此威儀韻度之則, 一見而盡.”


16-5 사태부謝太傅(사안謝安)가 말했다.
왕안북王安北(왕탄지王坦之)은 만나보면 싫증나게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가〉 문밖을 나서 떠나면 더 이상 생각나도록 하지도 않는다.”注+왕안북王安北왕탄지王坦之이다.
속진양추續晉陽秋≫에 말하였다. “사안謝安이 처음에는 어린 아이들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거느리고 바닷가에서 지기志氣를 길렀다. 가슴속의 생각은 막힘이 없었으며 특히 음악을 좋아하였다. 그렇지만 로써 이를 억제하여 부모의 상을 당했을 때에는 예를 지극히 하였고, 동생 사만謝萬을 당하여서는 거의 10년 동안 음악을 듣지 않았다. 그러나 정사政事를 보좌하게 되었을 때에는 저택과 정원을 짓고 수레와 의복을 화려하게 하며, 비록 기년복期年服대공大功소공小功의 상복을 입어야 하는 을 당하더라도 기생과 음악을 물리지 않으니, 왕탄지가 이 때문에 그에게 간절히 충고하였다.
생각건대, 사공謝公(사안)은 아마도 왕탄지王坦之직언直言하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생각나지 않았을 것이다.
○소인의 마음이다.
두주頭註
유신옹劉辰翁:〈사안에게는〉 이런 것들이 위의威儀와 풍류의 준칙이었음을 한번 보고도 다 알았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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