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세설신어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王太尉曰
見裴令公하면 精明朗然 籠蓋人上하니 非凡識也 若死而可作인댄 當與之同歸하리라하다
或云 王戎語注+① 禮記曰 “趙文子與叔譽, 觀于九原. 文子曰 ‘死者, 如可作也, 吾誰與歸?’ 鄭玄曰 ‘作, 起也.’”라하다


15-28 왕태위王太尉(왕연王衍)가 말하였다.
배령공裴令公(배해裵楷)을 보면 총명하고 영특한 것이 남들을 능가하니 범인凡人의 식견이 아니다. 만약 죽은 자를 일어나게 할 수 있다면 〈나는〉 그와 함께 돌아가리라.”
혹자는 왕융王戎의 말이라고도 한다.注+① ≪예기禮記≫ 〈단궁檀弓 〉에 말하였다. “조문자趙文子와 함께 을 구경하였다. 조문자가 말하기를, ‘죽은 자를 만약 일어나게 할 수 있다면 나는 누구와 함께 돌아갈까?’ 하였는데, 정현鄭玄이 ‘은 일어나다[]이다.’라고 주를 냈다.”


역주
역주1 叔譽 : ?~B.C. 528. 晉(春秋)나라의 公族인 羊舌肸(양설힐)이다. 그는 성은 姬, 족은 羊舌, 휘는 肸, 자는 叔向 또는 叔譽이다. 晏嬰ㆍ子產과 함께 춘추시대의 名賢으로 꼽힌다.
역주2 九原 : 春秋시대 晉나라 卿大夫들의 墓地이다. 후에는 묘지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였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