才旣不長
하고 於榮利
에 又不淡
하나 直以眞率少許
로 便足對人多多
注+① 晉陽秋曰 “述, 少貧約, 不求聞達. 由是爲有識所重.”라하다
15-87 간문제簡文帝(사마욱司馬昱)가 왕회조王懷祖(왕술王述)에 대하여 말하였다.
“재주도 뛰어나지 않은데다가 또
영리榮利에 대해서도 담박하지 않지만, 단지 진솔하다는 작은 장점으로 남의 많은 장점을 상대하기에 충분하다.”
注+① ≪진양추晉陽秋≫에 말하였다. “왕술王述은 젊었을 때 가난하여 한 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을 먹으며 누추한 동네에서 살면서도 명망名望을 구하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식자들의 존경을 받았다.”
注
◦ 유진옹劉辰翁:〈짧은 문장에〉 행장行狀을 모두 묘사하였다.
注
◦ 유신옹劉辰翁:“거죽 속이 모두 진실되다.”라고 한 말과 같다.
注
◦ 왕세무王世懋:남전藍田(왕술王述)에 대해 극진하게 묘사하였으니, 간문제簡文帝가 언어에 능란한 것이 이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