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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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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彦倫注+① 南齊書曰 “周顒, 字彦倫, 汝南安城人, 晉僕射顗七世孫. 祖虎頭, 員外常侍, 父恂, 歸鄕相. 顒少爲族祖朗所知. 淸貧寡欲, 終日常蔬食, 雖有妻子, 獨處山舍. 解褐海陵國侍郞, 轉著作. 撰起居注.” 目慧隆道人曰
隆公 蕭散森疏하여 若霜下之松竹注+② 高僧傳曰 “釋慧隆, 姓成, 陽平人. 學無師友, 卓然自悟.”이라하다


16-39 【주언륜周彦倫(주옹周顒)이注+① ≪남제서南齊書≫에 말하였다. “주옹周顒언륜彦倫으로 여남汝南 안성安城 사람이며 복야僕射를 지낸 주의周顗의 7세손世孫이다. 조부 주호두周虎頭원외상시員外常侍를 지냈고, 부친 주순周恂을 지냈다. 주옹은 어렸을 때에 집안의 할아버지뻘 되는 주낭周朗에게 인정을 받았다. 청빈淸貧하고 욕심이 없어 종일토록 늘 채소 반찬으로 밥을 먹었으며, 비록 처자식이 있었지만 홀로 산속의 집에 거처하였다. 해릉국海陵國 시랑侍郞으로 벼슬을 시작하였고 〈뒤에〉 저작著作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거주起居注≫를 편찬했다.” 혜륭도인慧隆道人을 품평하였다.
융공隆公(혜릉도인)은 서늘하고 엄숙하여 마치 서리가 내린 소나무와 대나무 같다.”注+② ≪고승전高僧傳≫에 말하였다. “석혜륭釋慧隆으로 양평陽平 사람이다. 배울 때에 스승과 벗이 없었는데도 탁월하게 스스로 깨달았다.”


역주
역주1 歸鄕 : 地名으로 縣의 이름이다. 晉나라 때 설치되었으며 湖北省 巴東縣 북쪽에 있다.
역주2 : 관직 이름이다. 제후국에서 실질적으로 정사를 집행하는 역할로서 지위는 郡의 太守에 상당한다. 여기서는 縣令에 상당하는 지위로 보인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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