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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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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桓南郡 問謝夫人注+① 婦人集曰 “謝夫人, 名道藴, 謝太傅大兄無奕女, 左將軍王凝之妻也. 有文才, 所著詩賦誄頌傳於世.”하되
太傅 在東山二十餘年이로되 遂復不終하니 其理云何오하니
夫人 答曰
亡叔先正 以無用為心하고 隱顯為優劣하여 始末正當動静之異耳라하다


4-73 환남군桓南郡(환현桓玄)이 사부인謝夫人에게注+① ≪부인집婦人集≫에 말하였다. “사부인謝夫人은 이름이 도온道藴으로 사태부謝太傅(사안謝安)의 큰형인 사무혁謝無奕(사혁謝奕)의 딸이며 좌장군左將軍 왕응王凝의 처이다. 문재文才가 있어 지은 이 세상에 전한다.” 물었다.
태부太傅(사안謝安)께서는 동산東山에 20여 년 계셨는데 마침내는 더 이상 뜻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부인이 답하였다.
“돌아가신 숙부이신 선정先正께서는 무위無爲를 마음으로 삼았으며, 은거하는 것을 낫다고 여기고 〈세상에 몸을〉 드러내는 것을 그만 못하다고 여기시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적절하게 동정動静을 달리하셨을 뿐입니다.”


역주
역주1 【補】 : 저본에는 ‘補’가 없으나, 이 일화는 ≪世說新語≫가 아닌 ≪何氏語林≫에 있으므로 ‘補’를 보충하였다.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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