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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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陶隱居 身長七尺四寸이요 神儀明秀하고 朗目踈眉하며 細形長耳 雖在朱門이나 閉影하고 不交外物注+① 南史曰 “陶弘景, 字通明, 丹陽秣陵人. 高其志節, 累辭徵命, 隱於句容之句曲山, 中山立館, 自號華陽隱居. 人間書札, 以隱居代名, 卒諡貞白先生.”이라


24-46 【도은거陶隱居(도홍경陶弘景)는 신장이 7척 4촌에 표정이 맑고 용모가 빼어나며, 눈이 또렷하고 눈썹이 성기며, 몸이 날씬하고 귀가 길었다. 비록 에 살았으나 자취를 감추고 타인과 교유하지 않았다.注+① ≪남사南史≫ 〈도홍경열전陶弘景列傳〉에 말하였다. “도홍경陶弘景통명通明으로, 단양군丹陽郡 말릉현秣陵縣 사람이다. 뜻과 절조를 고상히 하여 여러 차례 을 사양하고, 구용현句容縣구곡산句曲山에 은거하면서 산속에 집을 짓고는 화양은거華陽隱居라고 자호自號하였다. 인간 세상에 보내는 편지에는 ‘은거隱居’로 이름을 대신하였고, 세상을 떠난 뒤에는 〈남조南朝 무제武帝가〉 정백선생貞白先生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역주
역주1 朱門 : 붉은 칠을 한 대문으로, 高官大爵이나 富豪의 집을 뜻한다.
역주2 徵命 : 조정에서 관리로 임용하기 위해 부르는 명령이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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