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세설신어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王丞相 見衛洗馬曰
居然有羸形하니 雖復終日調暢이라도 若不堪羅綺注+① 玠別傳曰 “玠, 素抱羸疾”注+② 西京賦曰 “始徐進而羸形, 似不勝乎羅綺.”라하다
【頭註】
劉云 “婦人語.”


24-18 왕승상王丞相(왕도王導)이 위세마衛洗馬(위개衛玠)를 만난 뒤에 말하였다.
“확실히 몸이 쇠약하니, 비록 온종일 몸조리한다 해도 비단옷조차 감당하지 못할 듯하다.”注+① 〈위개별전衛玠別傳〉에 말하였다. “위개衛玠는 평소에 질병을 안고 살았다.”注+에 말하였다. “〈무희들이〉 처음에 천천히 들어오는데 몸이 연약하니, 비단옷조차 이기지 못하는 듯하네.”
두주頭註
유진옹劉辰翁:아낙네들이 하는 말이다.


역주
역주1 張衡의 〈西京賦〉 : 장형(78~139)은 南阳郡 西鄂县 사람으로, 字가 平子이며, 後漢의 문학가이자 과학자이다. 〈二京賦〉․〈歸田賦〉 등의 문학작품을 남기고, 天文․陰陽․曆算에 뛰어나 渾天儀․指南車․候風地動儀를 제작하였다. 〈서경부〉는 班固의 〈二京賦〉를 본떠 지은 작품으로, 〈東京賦〉와 함께 장형의 대표작인데, 낭만적이고 과장된 수법으로 서경인 長安의 경치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그곳의 풍속과 인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