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세설신어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劉尹 每稱王長史하여
性至通이나 而自然有節注+① 濛別傳曰 “濛之交物, 虛己納善, 恕而後行, 希見其喜愠之色. 凡與一面, 莫不敬而愛之. 然少孤, 事諸母甚謹, 篤義穆族. 不 以淸貧見稱.”이라하다


15-83 유윤劉尹(유담劉惔)이 매번 왕장사王長史(왕몽王濛)를 칭찬하여 말하였다.
“성품이 매우 방달放達하지만 자연스럽게 절도가 있다.”注+① 〈왕몽별전王濛別傳〉에 말하였다. “왕몽은 남과 교제할 때 자신을 비우고 〈남의〉 훌륭한 점을 받아들이며, 사정을 살핀 뒤에 행동하여 기뻐하거나 화난 기색을 보기가 어려웠다. 대개 그와 한 번이라도 만나면 존경하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려서 부친을 여의었지만 〈아버지의〉 여러 첩들을 매우 정성껏 섬겼으며, 의리에 독실하고 친족들과 화목하였다. 작은 절조에 연연하지 않았고 청빈함으로 칭송받았다.”


역주
역주1 小潔 : 小節과 같다. 소절은 사소하고 자잘한 예절을 말한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