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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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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使李諧 至南注+① 北史曰 “李諧, 字虔和. 父平, 尙書僕射. 諧幼有風采, 趙郡李搔嘗見之曰 ‘領軍門下, 見一神人.’ 襲爵彭城侯, 歷位中書侍郞. 天平末, 魏欲與梁和好, 以諧聘焉. 梁武謂左右曰 ‘卿輩嘗言北間都無人物, 此等何處來.’”하니 梁武 與之遊歴이라가 至放生處 問曰
彼國 亦放生否아하니
答曰
不取하고 亦不放이라하니
帝大慙注+② 郡國志曰 “潤州長命洲, 梁武帝放生處.”하다


5-13【】북쪽의 사신 이해李諧가 남쪽으로 오자注+① ≪북사北史≫ 〈이해전李諧傳〉에 말하였다. “이해李諧건화虔和이다. 부친 이평李平상서복야尙書僕射였다. 이해는 어려서부터 풍채風采가 좋아서 조군趙郡 이소李搔가 한번은 그를 보고 ‘영군領軍문하門下에서 신인神人 한 명을 보았다.’라고 하였다. 팽성후彭城侯(조부 이억李嶷)의 작위를 이어받았으며, 중서시랑中書侍郞을 거쳤다. 천평天平 연간(534~537) 말에 동위東魏나라와 화친하고자 이해를 사신으로 보냈는데, 무제武帝가 좌우의 사람들에게 ‘경들은 일찍이 북쪽에 인물이 전혀 없다고 말했는데, 이런 사람들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라고 하였다.” 무제武帝(소연蕭衍)가 그와 함께 유람하다가 방생放生하는 곳에 이르렀다. 황제가 물었다.
“그쪽 나라에서도 방생합니까?”
이해가 답하였다.
“잡지도 않고 방생하지도 않습니다.”
황제가 크게 부끄러워하였다.注+② ≪군국지郡國志≫에 말하였다. “윤주潤州장명주長命洲 무제武帝방생放生하던 곳이다.”
양梁 무제武帝양梁 무제武帝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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