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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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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右軍 語劉尹하되
故當共推安石이라하니
劉尹曰
若安石 東山志立이면 當與天下 共推之注+① 續晉陽秋曰 “初, 安家於會稽上虞縣, 優遊山林六七年間, 徵召不至. 雖彈奏相屬, 繼以禁錮, 而晏然不屑也.”라하다
【頭註】
王云 “劉尹慣不饒人一着.”
李云 “輕薄語, 甚有趣.”


15-75 왕우군王右軍(왕희지王羲之)이 유윤劉尹(유담劉惔)에게 말하였다.
“반드시 〈우리가〉 함께 안석安石(사안謝安)을 추천해야 합니다.”
유윤이 말하였다.
“만약 안석이 동산東山에서 은거하려는 뜻이 섰다면, 마땅히 천하 사람들과 함께 그를 추천해야 합니다.”注+① ≪속진양추續晉陽秋≫에 말하였다. “처음에 사안謝安회계會稽 상우현上虞縣에 살았는데, 산림에서 6, 7년간 유유자적하면서 관리로 초빙되어도 나가지 않았다. 아무리 탄핵과 상주上奏가 이어지고 계속 금고禁錮하여도 느긋하니 개의치 않았다.”
두주頭註
왕세무王世懋:〈천하 사람들과 함께 추천해야 한다고 한 말을 보면〉 유윤劉尹(유담劉惔)은 습관적으로 남에게 한 번도 관대하지 않다.
이지李贄:경박한 말이나 제법 흥취가 있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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