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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3) 목차 메뉴 열기

明帝問周伯仁하되

卿自謂何如郗鑒고

周曰

鑒은方臣에

有功夫이니이다

復問郗하니 郗曰

周顗는 比臣有國士門風注+① 鄧粲晉紀曰 “伯仁淸正嶷然, 以德望稱之.”이니이다

注

【頭註】

劉云 “兩語各可觀.”

17-20 〈동진東晉의〉 명제明帝(사마소司馬紹)가 주백인周伯仁(주의周顗)에게 물었다.

“경卿은 스스로 치감郗鑒과 비교해서 어떻다고 생각하는가?”

주백인이 말했다.

“치감은 신에 비해 조예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명제가〉 다시 치감에게 물어보니 치감이 말했다.

“주의는 신에 비해 국사國士에 걸맞는 가풍家風이 있습니다.”注+① 등찬鄧粲의 ≪진기晉紀≫에 말했다. “주백인周伯仁(주의周顗)은 맑고 바르며 단정하고 장중하여 덕망있다고 칭송되었다.”

注

【두주頭註】

◦ 유진옹劉辰翁：두 〈사람의〉 말이 각각 볼만하다.

역주: 역주1 (知)[如] : 저본에는 ‘知’로 되어 있으나, ≪世說新語≫와 ≪李卓吾批點世說新語補≫(安永本)에 의거하여 ‘如’로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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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