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세설신어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潘師正 居嵩山逍遥谷한대 髙宗하여 問所須하니 師正 對曰
臣所須者 茂松清泉이니 山中不乏注+① 唐書曰 “潘師正, 趙州贊皇人. 少以孝聞. 大業中, 度爲道士, 師事王知遠. 淸淨寡欲, 居嵩山積二十年, 但服松葉飮水而已. 卒贈體元先生.”이라하다


5-15【반사정潘師正숭산嵩山소음곡逍遥谷에 살았는데 고종髙宗(이치李治)이 불러서 필요한 것을 물어보았다. 반사정이 대답했다.
“신이 필요한 것은 무성한 소나무와 맑은 샘인데, 산중에 모자라지 않습니다.”注+① ≪구당서舊唐書≫에 말하였다. “반사정潘師正 사람이다. 젊어서부터 효성孝誠으로 알려졌다. 〈나라〉 대업大業 연간(605~618)에 을 받아 도사道士가 되어 왕지원王知遠을 스승으로 섬겼다. 마음이 청정하고 욕심이 없었으며, 숭산嵩山에 20년 동안 살면서 단지 솔잎과 물만 먹었다. 죽은 뒤 ‘체원선생體元先生’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역주
역주1 趙州 贊皇 : ≪新唐書≫ 〈隱逸傳〉에는 ‘貝州 宗城’ 사람으로 되어 있다.
역주2 度牒 : 승려나 도사가 출가하면 관에서 발급해주는 증명서이다.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