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師正은 居嵩山逍遥谷한대 髙宗이 召하여 問所須하니 師正이 對曰
臣所須者
는 茂松清泉
이니 山中不乏
注+① 唐書曰 “潘師正, 趙州贊皇人. 少以孝聞. 大業中, 度爲道士, 師事王知遠. 淸淨寡欲, 居嵩山積二十年, 但服松葉飮水而已. 卒贈體元先生.”이라하다
5-15【보補】반사정潘師正은 숭산嵩山의 소음곡逍遥谷에 살았는데 당唐 고종髙宗(이치李治)이 불러서 필요한 것을 물어보았다. 반사정이 대답했다.
“신이 필요한 것은 무성한 소나무와 맑은 샘인데, 산중에 모자라지 않습니다.”
注+① ≪구당서舊唐書≫에 말하였다. “반사정潘師正은 사람이다. 젊어서부터 효성孝誠으로 알려졌다. 〈수隋나라〉 대업大業 연간(605~618)에 을 받아 도사道士가 되어 왕지원王知遠을 스승으로 섬겼다. 마음이 청정하고 욕심이 없었으며, 숭산嵩山에 20년 동안 살면서 단지 솔잎과 물만 먹었다. 죽은 뒤 ‘체원선생體元先生’이라는 칭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