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侍中
이 嘗因侍宴
注+① 南史曰 “王份, 字季文, 瑯琊人. 祖僧朗, 宋尙書僕射, 父粹, 黄門侍朗. 份歷官侍中․丹陽尹.”에 髙祖
가 問群臣
하되
陛下
는 應萬物
하여 為有
요 體至理
하여 為無
注+② 梁書曰 “帝姓蕭氏, 諱衍. 代齊立, 四十八年而崩.”라하다
5-7【
보補】
왕시중王侍中(
왕빈王份)이 한번은 연회에 입시하였는데,
注+① ≪남사南史≫ 〈왕빈전王份傳〉에 말하였다. “왕빈王份은 자字가 계문季文으로 낭야瑯琊 사람이다. 조부 왕승랑王僧朗은 송宋의 상서복야尙書僕射였고, 부친 왕수王粹는 황문시랑黄門侍朗이었다. 왕빈은 시중侍中과 단양윤丹陽尹을 역임하였다.” 양梁 고조髙祖(
무제武帝 소연蕭衍)가 군신들에게 물었다.
“짐朕은 유위有為를 행하는가? 무위無為를 행하는가?”
“
폐하陛下께서는
만물萬物에 응하여서는
유위有為를 행하고
지리至理를 체화하여서는
무위無為를 행하십니다.”
注+② ≪양서梁書≫ 〈무제기武帝紀〉에 말하였다. “황제의 성姓은 소씨蕭氏이고 휘諱는 연衍이다. 제齊나라를 대신하여 즉위하였고 48년간(502~549) 재위하고 붕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