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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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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謝奕 作剡令注+① 中興書曰 “謝奕, 字無奕, 陳郡陽夏人. 祖衡, 太子少傅, 父裒, 吏部尙書. 奕少有器鑒, 辟太尉掾․剡令, 累遷豫州刺史.” 有一老翁犯法하니 以醇酒罰之하여 乃至過醉어늘 而猶未已하다 太傅 時年七八歲 箸靑布絝하고 在兄膝邊坐라가 諫曰
“阿兄이여 老翁可念이니 何可作此오하니
於是 改容曰
阿奴欲放去邪아하고
遂遣之하다
【頭註】
王云 “此不當入夙惠邪. 然在兒年, 故爲盛德.”


1-43 사혁謝奕섬령剡令이 되었을 때注+① ≪중흥서中興書≫에 말하였다. “사혁謝奕무혁無奕이고 진군陳郡 양하陽夏 사람이다. 조부 사형謝衡태자소부太子少傅였고, 부친 사부謝裒이부상서吏部尙書였다. 사혁은 젊어서부터 기량과 식견이 있었다. 태위연太尉掾섬령剡令에 초빙되었으며 여러 번 옮겨 예주자사豫州刺史에 이르렀다.” 어떤 노인이 법을 범하였다. 사혁이 독한 술을 마시게 하는 것으로 그를 처벌하여 마침내 만취하게 되었는데도 여전히 멈추지 않았다. 태부太傅(사안謝安)가 당시 7, 8세쯤 되었는데 푸른 베 바지를 입고 형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간하였다.
“형님, 노인이 걱정됩니다. 어찌 이렇게 하십니까?”
사혁이 이에 용모를 고치고 말하였다.
“너는 그를 풀어주기를 바라는구나.”
마침내 그를 보내주었다.
두주頭註
왕세무王世懋:이것은 〈숙혜夙惠〉편에 들어가야 되지 않겠는가. 그러나 어린아이일 때이기 때문에 훌륭한 덕이 된다.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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