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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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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戎云
太保 居在正始中한대 不在能言之流 及與之言하면清遠하니 以德掩其言注+① 晉陽秋曰 “祥, 少有美德行.”이라하다
【頭註】
劉云 “, 戎從祖, 語似同時.”
王云 “祥卒於晉初, 戎寔曾同時, 劉此評何爲者?”


1-32 왕융王戎이 말하였다.
태보太保(왕상王祥)는 (240∼249) 연간에 살았는데 언변이 좋은 부류에 속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분과 대화를 해보면 이치에 맞고 청원淸遠하니 분명 덕행德行으로 인해 언어言語가 가려졌을 것이다.”注+① ≪진양추晉陽秋≫에 “왕상王祥은 젊어서 아름다운 덕행이 있었다.” 하였다.
왕상王祥왕상王祥
두주頭註
유진옹劉辰翁왕상王祥왕융王戎이니, 같은 시기에 살면서 대화한 듯하다.
왕세무王世懋왕상王祥나라 초기에 죽었고 왕융王戎은 실제 〈왕상과〉 같은 시기에 살았으니 유진옹의 이 비평은 어째서 한 것인가.


역주
역주1 正始 : 魏나라의 연호이다. 이 시기는 何晏이나 王弼과 같은 淸談家들로 대표되던 청담의 전성기였다.
역주2 : ≪世說新語≫에는 ‘致’로 되어 있다.
역주3 將無 : ‘莫非’의 뜻이다.
역주4 從祖 : ≪晉書≫ 〈王祥傳〉에 王戎이 王祥의 族孫이라 하였다.
역주5 [祥] : 저본에는 ‘祥’이 없으나, 元刊本 ≪世說新語≫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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