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세설신어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王僧祐 少便聰悟注+① 南史曰 “王僧祐, 字胤宗, 瑯琊人. 父遠光祿勳. 僧祐雅博古, 善老․莊, 不尙繁華. 工草․隷, 善鼓琴. 亭然獨立, 不交當世, 自天子至侯伯, 未嘗與一人遊. 卒於黃門郞.”러니 叔父景元 撫其首曰
神明意用하니 當不作率爾人注+② 王智深宋記曰 “王微, 字景玄, 太保弘之弟子. 好學, 無不通覽, 善屬文, 能書. 十六舉秀才, 除右軍諮議. 微素無宦情, 徵不就.”이리라하다


16-28 【왕승우王僧祐는 어려서부터 총명하였는데,注+① ≪남사南史≫에 말하였다. “왕승우王僧祐윤종胤宗으로 낭야瑯琊 사람이며 부친 왕원王遠광록훈光祿勳이었다. 왕승우는 평소 옛것에 해박하고 노장老莊에 뛰어나며 번다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초서와 예서에 뛰어나고 을 잘 연주했다. 세상에 우뚝하게 홀로 서서 당시의 사람들과 교류하지 않았으니, 천자天子로부터 후백侯伯에 이르기까지 어떤 사람과도 어울린 적이 없었다. 으로 있다가 죽었다.” 숙부叔父왕경원王景元(왕미王微)이 그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이 아이는 영민하고 생각이 깊으니 당연히 경솔한 사람은 되지 않을 것이다.”注+왕지심王智深의 ≪송기宋記≫에 말하였다. “왕미王微경현景玄으로 태보太保 왕홍王弘의 동생의 아들이다. 학문을 좋아하여 보지 않은 책이 없었으며 글을 잘 짓고 글씨에 능했다. 16세에 수재秀才로 천거되어 우군자의右軍諮議에 제수되었다. 왕미는 평소 벼슬하려는 마음이 없었기에 불러도 나아가지 않았다.”


역주
역주1 黃門郞 : 黃門侍郞이라고도 한다. 黃門은 궁궐의 문을 뜻하는데, 그 색깔이 황색이기 때문이다. 황제를 侍從하고 명을 전달하는 일을 맡았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