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恭
은 有清辭簡旨
하여 能敍說
이로되 而讀書少
하여 頗有重出
注+① 中興書曰 “恭雖才不多, 而淸辯過人.”이라 有人道
16-23
왕공王恭은 말이 분명하고 뜻이 간략하게 하여 이야기를 잘 했다. 그러나 책을 적게 읽어 중복되는 것이 꽤 있었다.
注+① ≪중흥서中興書≫에 말하였다. “왕공王恭은 비록 재주가 많지 않았지만 시원한 논변은 남들보다 뛰어났다.” 어떤 이가 말하였다.
“왕효백王孝伯(왕공)에게는 늘 새로운 생각이 있어 〈그 말이〉 번다하다고 느끼지 못하겠다.”
注
◦ 유신옹劉辰翁:〈어떤 이가 한 말은〉 바로 풍자諷刺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