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되었다. 그 뒤 농아가 장성했으나 행실을 조심하지 않고 대전大殿 아래에서 궁인宮人과 장난을 쳤는데, 김일제가 마침 그것을 보고는 그 음란함을 미워하여 마침내 농아를 죽였다.” 아직도 늙은 소가 송아지를 핥아주는 〈것과 같은〉 사랑을 품고 있는 것이 부끄러워서입니다.”
조공이 이 말을 듣고 자세를 바로잡았다.
김일제金日磾
역주
역주1張騭(장즐)의 ≪文士傳≫ :
≪隋書≫ 〈經籍志〉에는 작자가 張隱으로 나온다. 東晉 후기에 완성되었고 원래 50권이었는데 산실되어 일부만 남아 있다. 兩漢과 魏晉시대의 文士를 대상으로 한 인물전기작품이다.
역주2조조의……죽었다 :
楊脩는 曹操를 섬겨 재능을 인정받았으나, 후계자 싸움에서 曹植을 편들다가 조조가 그의 재간과 袁術의 조카라는 신분을 우려해 장래의 화를 방지하고자 죽였다.(≪三國志≫ 〈曹植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