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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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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時 有沙門訟田이러니 武帝大署曰貞이라 有司未辯하여 徧問莫知어늘 劉顯曰
貞文字 爲與上人이라하니
帝忌出之注+① 梁書曰 “劉顯, 字嗣芳, 沛國相人, 父鬷, 晉安内史. 顯幼聰敏, 當世號曰神童. 好學博渉多通, 仕至平西諮議參軍.”하다


21-8 【나라 때 사문沙門의 토지 소송이 있었는데, 가 〈판결문에〉 ‘’이라고 크게 썼다. 담당관이 그 뜻을 파악할 수 없어 두루 물어도 아무도 알지 못하였는데, 유현劉顯이 말하였다.
무제가 그를 꺼려 〈지방관으로〉 내보냈다.注+① ≪양서梁書≫ 〈유현전劉顯傳〉에 말하였다. “유현劉顯사방嗣芳이고 패국沛國 사람이었으며 부친 유종劉鬷진안내사晉安内史를 지냈다. 유현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민첩하여 당시에 ‘신동神童’이라고 불렸다. 배우기를 좋아하여 두루 섭렵하고 여러 가지에 통달하였으며, 벼슬은 평서자의참군平西諮議參軍에 이르렀다.”


역주
역주1 武帝(萧衍) : 464~549. 字는 叔达이고, 小字는 练儿이다. 南梁의 개국황제로, 廟號는 高祖이다. 소연은 본래 南齐의 宗室로, 그의 부친 蕭順之는 齐 高帝(萧道成)의 族弟였다.
역주2 貞이라는……뜻 : 貞을 破字하면 上․與․人이 되므로 ‘與上人’으로 해석한 것이다. 上人은 승려를 말한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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