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탄은 위나라에 있었는데
하후현夏侯玄과 이름을 나란히 했고, 제갈근은 오나라에 있었는데 오나라 조정에서는 그의 큰 도량에 탄복하였다.
注+② ≪오서吳書≫에 말했다. “제갈근諸葛瑾이 난리를 피해 강을 건너 오자 대황제大皇帝(손권孫權)가 기용해 장사長史로 삼았다. 촉蜀나라에 사신으로 파견되서는 단지 동생 제갈량諸葛亮과는 공적인 자리에서만 만나고 〈숙소로〉 돌아가서는 사적으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으며, 게다가 용모도 뛰어나고 사려도 깊어 당시의 사람들이 그의 넓은 도량에 탄복하였다.”제갈량諸葛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