面如凝脂
하고 眼如點漆
하니 此
는 神仙中人
注+① 江左名士傳曰 “永和中, 劉眞長․謝仁祖, 共商略中朝人士, 或曰 ‘杜弘治, 淸標令上, 爲後來之美, 又面如凝旨, 眼如點漆, 粗可得方諸衛玠.”이라하다
24-27 왕우군王右軍(왕희지王羲之)이 두홍치杜弘治(두예杜乂)를 만나고는 〈이렇게〉 감탄하였다.
“얼굴은
같고, 눈은
하니, 이 사람은 신선 세계의 사람이다.”
注+① 유의경劉義慶의 ≪강좌명사전江左名士傳≫에 말하였다. “〈동진東晉 목제穆帝〉 영화永和 연간(345~356)에 유진장劉眞長(유담劉惔)과 사인조謝仁祖(사상謝尙)가 함께 의 인사들을 논평했는데, 혹자가 ‘두홍치杜弘治는 청아한 모습이 매우 뛰어나니 후배 가운데 훌륭한 인물이다. 게다가 얼굴은 엉긴 기름 같고, 눈은 옻칠을 찍어 놓은 듯하니, 대략 위개衛玠에 견줄 만하다.’ 하였다.”
당시 사람 중에 왕장사王長史(왕몽王濛)의 용모를 칭찬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채공蔡公(채모蔡謨)이 말하였다.
“여러분이 두홍치를 보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