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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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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髙宗 出獵遇雨하여 問諫議大夫谷那律曰
油衣 若爲不漏
對曰
以瓦爲之 必不漏하리이다
上因此不復出獵注+① 唐書曰 “谷那律, 魏州人. 淹識群書, 褚遂良目爲九經庫. 官至弘文館學士.”하다


20-20 【고종髙宗(이치李治)이 사냥을 나갔다가 비를 만나자 간의대부諫議大夫 곡나율谷那律에게 물었다.
를 어떻게 하면 비가 새지 않게 할 수 있는가?”
〈곡나율이〉 대답했다.
고종이 이로 인해 다시는 사냥을 나가지 않았다.注+① ≪당서唐書≫에 말했다. “곡나율谷那律위주魏州 사람이다. 여러 서적書籍에 박식하여 저수량褚遂良로 불렀다. 관직은 홍문관弘文館 학사學士에 이르렀다.”


역주
역주1 油衣 : 油桐나무 기름을 발라 만든 비옷이다. ≪世說音釋≫에는 “비단에 기름을 먹여 만들며 모자도 기름을 먹인다. 陳나라에서 처음 만들었다.”라고 하였다.
역주2 기와를……것입니다 : 기와로 된 궁전에 있으면서 나가지 않으면 비에 젖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世說音釋≫)
역주3 九經庫 : 九經은 儒家의 아홉 가지 경전을 말하는데, 그 서목에 대해서는 각각의 설이 다르다. 유교 경전에 정통하다는 말이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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