郭林宗이 遊京師라가 當還鄕里할새 送車가 千許乘한대 李膺亦在焉이라 衆人이 皆詣大槐客舍而別이어늘 獨膺與林宗共載라
乘薄笨車하여 上大槐坂하니 觀者數百人이 引領望之한대 眇若松喬之在雲漢이라
26-1 【
보補】
곽임종郭林宗이 도성(
낙양洛陽)에서 유람하다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 〈그를〉 전송하러 모인 수레가 천여 대였는데
도 역시 〈그 자리에〉 있었다. 여러 사람들이 모두
대괴大槐 마을의 객사로 찾아가 전별했는데, 유독 이응만 곽임종과 함께 〈수레를〉 탔다.
를 타고 대괴 마을의 비탈로 올라가자, 구경꾼 수백 명이 목을 빼고 바라보았는데, 아스라이 마치
와
가
운한雲漢(은하수)에 있는 듯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