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악潘岳의 문장은 비단을 펼쳐놓은 것처럼 찬란하니 훌륭하지 않은 부분이 없고,
注+① ≪속문장지續文章志≫에 말하였다. “반악潘岳은 문장을 지을 때 표현과 문장을 잘 고르니 더할 나위 없이 청아하고 아름답다.” 육기陸機의 문장은 모래를 헤쳐 금을 골라내는 것과 같으니 종종 보배가 보인다.”
注+② ≪문장전文章傳≫에 말하였다. “육기陸機는 문장을 잘 지었다. 사공司空 장화張華가 그의 문장을 보고는 작품마다 훌륭하다고 칭찬하면서도 문장을 지을 때 내용을 지나치게 다듬는다고 비판하여 ‘다른 사람들이 문장을 지을 때는 재주가 부족한 것을 우려하는데, 그대가 문장을 지을 때는 〈재주가〉 지나치게 많은 것이 우려스럽다.’ 하였다.”손작孫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