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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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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侯 於荊州敗績還하여 未得用일새 王丞相 與人書하여
雅流弘器 何可得遺注+① 鄧粲晉紀曰 “顗爲荊州, 始至, 而建平民傅密等, 叛蜀賊. 顗狼狽失據, 陶侃救之, 得免. 顗至武昌, 投王敦. 敦更選侃代顗, 顗還建康, 未即得用也.”리오라하다


15-42 주후周侯(주의周顗)가 형주荊州에서 패하여 돌아와 아직 관직에 임명되지 않았을 때, 왕승상(왕도王導)이 어떤 이에게 편지를 보내 말하였다.
고아高雅하고 그릇이 큰 인물을 어찌 버릴 수 있겠습니까.”注+등찬鄧粲의 ≪진기晉紀≫에 말하였다. “주의周顗형주자사荊州刺史가 되어 처음 이르렀는데, 건평建平 백성 부밀傅密 등이 반란을 일으켜 을 맞아들였다. 주의가 낭패를 당하여 의지할 곳이 없게 되자 도간陶侃이 그를 구해주어 위기를 면하였다. 주의는 무창武昌에 이르러 왕돈王敦에게 몸을 의탁하였다. 왕돈이 다시 도간을 선발하여 주의를 대신하게 하였으므로, 주의가 건강建康에 돌아왔을 때 즉시 등용되지 못했다.”


역주
역주1 蜀賊 : 여기서 蜀賊은 杜弢(두도, ?~315)를 말한다. 두도는 字가 景文이고, 蜀郡 成都 사람이다. 그는 대대로 촉지역의 명망 있는 집안 출신이었는데, 西晉 말년에 지방관으로 湘州에 있을 때 그 지역 流民들에게 추대되어 반란군의 수령이 되었다. 王敦이 陶侃 등을 보내 정벌하게 하여 결국 패하여 죽었다.(≪自治通鑑≫ 〈晉紀 九〉)
역주2 (逆)[迎] : 저본에는 ‘逆’으로 되어 있는데, 安永本 등에 의거하여 ‘迎’으로 바로잡았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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