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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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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長史 幼聰敏하고 善屬文注+① 南史曰 “劉孝綽, 字孝綽, 本名冉. 幼聰敏, 七歲能屬文, 舅王融深賞異之, 與同載以適親友, 號曰 ‘神童’. 起家著作郞, 左遷臨賀王長史.”하니 王中書融 深賞異之하여 嘗歎曰
天下文章 若無我 當歸阿士注+② 孝綽小字.리라하다


16-40 유장사劉長史(유효작劉孝綽)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영민하였으며 글을 잘 지었다.注+① ≪남사南史≫에 말하였다. “유효작劉孝綽효작孝綽으로 본명本名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영민하여 7세에 글을 지을 수 있었는데, 외삼촌 왕융王融이 크게 칭찬하고 기특하게 여겨 같이 수레를 타고 친구의 집에 가서 ‘신동神童’이라고 불렀다. 저작랑著作郞으로 벼슬을 시작했고 임하왕臨賀王(소정덕蕭正德)의 장사長史로 좌천되었다.” 중서랑中書郞이었던 왕융王融이 크게 칭찬하고 기특하게 여겼는데, 한번은 감탄하며 말한 적이 있었다.
천하天下문장文章이라는 명칭이 만약 내가 없었다면 아사阿士(유장사)에게 돌아갔을 것이다.”注+② 〈아사阿士는〉 유효작劉孝綽의 어릴 적 이름이다.


역주
역주1 【補】 : 저본에는 ‘補’가 없으나, 이 일화는 ≪世說新語≫에는 실려 있지 않고 ≪何氏語林≫에 실려 있는 것에 의거하여 ‘補’자를 보충하였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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