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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사劉長史(
유효작劉孝綽)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영민하였으며 글을 잘 지었다.
注+① ≪남사南史≫에 말하였다. “유효작劉孝綽은 자字가 효작孝綽으로 본명本名은 염冉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영민하여 7세에 글을 지을 수 있었는데, 외삼촌 왕융王融이 크게 칭찬하고 기특하게 여겨 같이 수레를 타고 친구의 집에 가서 ‘신동神童’이라고 불렀다. 저작랑著作郞으로 벼슬을 시작했고 임하왕臨賀王(소정덕蕭正德)의 장사長史로 좌천되었다.” 중서랑中書郞이었던
왕융王融이 크게 칭찬하고 기특하게 여겼는데, 한번은 감탄하며 말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