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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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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謝孺子 特善聲律注+① 南史曰 “孺子, 陳郡陽夏人. 祖景仁, 左僕射, 父恂, 鄱陽太守. 孺子少與族兄莊齊名. 多藝能, 尤善聲律. 家貧, 求爲西陽太守.”이라 與王車騎 張宴桐臺할새 孺子 吹笙하고 自起舞 既而歎曰
真使人으로 飄颻有伊洛間意注+② 南史曰 “王彧, 字景文, 與明帝諱同, 故以字行. 祖穆, 司徒謐之長兄, 父僧朗, 尙書. 景文美風姿, 好言理. 少與謝莊齊名, 爲從叔球所知.”라하다
【頭註】
王云 “周太子晉好吹笙, 遊伊洛, 遇浮丘公, 成仙. 王意飄飄欲仙也.”


5-6【사유자謝孺子성률聲律에 특히 뛰어났다.注+① ≪남사南史≫ 〈사유전謝裕傳〉에 말하였다. “사유자謝孺子진군陳郡 양하陽夏 사람이다. 조부 사경인謝景仁(사유謝裕)은 좌복야左僕射였고, 부친 사순謝恂파양태수鄱陽太守였다. 사유자는 어려서부터 족형族兄사장謝莊과 이름을 나란히 하였다. 다재다능하였으며 특히 성률聲律에 뛰어났다. 집이 가난하여 서양태수西陽太守가 되기를 구하였다.” 왕거기王車騎(왕욱王彧)와 동대桐臺에서 연회를 열었는데 사유자는 생황을 불고 왕거기는 직접 일어나 춤을 추었다. 얼마 후 〈왕거기가〉 감탄하며 말하였다.
“참으로 사람으로 하여금 확 이수伊水낙수洛水를 생각하게 하는구나.”注+② ≪남사南史≫ 〈왕욱전王彧傳〉에 말하였다. “왕욱王彧경문景文인데, 〈이름이〉 명제明帝(유욱劉彧)의 와 같았기 때문에 〈이름 대신에〉 를 사용하였다. 조부 왕목王穆사도司徒 왕밀王謐의 큰형이고, 부친 왕승랑王僧朗상서尙書였다. 왕경문은 풍모가 아름다웠으며 이치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하였다. 어려서부터 사장謝莊과 이름을 나란히 하였으며 종숙從叔왕구王球의 인정을 받았다.”
두주頭註
왕세무王世懋나라 태자太子 (왕자교王子喬)은 생황笙簧 부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수伊水낙수洛水에서 노닐다가 부구공浮丘公(전설상의 선인仙人)을 만나 신선이 되었다. 왕차기王車騎(왕욱王彧)의 뜻은 표연히 신선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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