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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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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武帝 始登阼 探策得一이라 王者世數 繫此多少 帝旣不說하고 群臣失色하여 莫能有言者 侍中裴楷하여
臣聞 天 得一以淸하고 得一以寧하고 侯王 得一以爲天下貞이라하니
帝說하고 群臣歎服注+① 王弼老子注云 “一者, 數之始, 物之極也, 各是一物所以爲主也. 各以其一, 致此淸․寧․貞.”하다
【頭註】
云 “此故自應至此.”


4-4 무제武帝(사마염司馬炎)가 처음 즉위했을 때 점을 치자 ‘’자가 나왔는데, 왕조王朝세수世數가 이것의 많고 적음과 관련 있다고 여겨졌다. 무제의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인지라 신하들은 얼굴이 창백해져 누구도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시중侍中 배해裴楷가 앞으로 나아가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무제는 기뻐하였고 신하들은 탄복하였다.注+왕필王弼의 ≪노자老子에 말하였다. “의 시작이고 사물의 궁극이니, 각각 하나의 사물이 중심으로 삼는 것이다. 각각 그 ‘’을 가지고 이 맑음과 편안함과 바름에 도달한다.”
두주頭註
왕세무王世懋:이렇기 때문에 저절로 응하여 이런 상황(나라가 나라를 찬탈한 것)에 이른 것이다.


역주
역주1 하늘은……된다 : ≪老子≫ 39章에 나오는 말이다.
역주2 (劉)[王] : 저본에는 ‘劉’로 되어 있으나, 淩瀛初 校訂本 ≪世說新語≫와 張懋辰 교정본 ≪세설신어≫에 王世懋의 評으로 되어 있는 것에 의거하여 ‘王’으로 바로잡았다.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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