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9 〈
왕도王導의 다섯째 아들〉
왕경륜王敬倫(
왕소王劭)은 풍모가 그의 부친과 비슷하였다. 〈그가〉
시중侍中으로 있을 때,
注+① 〈왕소별전王劭別傳〉에 말하였다. “왕소王劭는 자字가 경륜敬倫으로, 승상丞相 왕도王導의 다섯째 아들이다. 청아하고 고귀하며 소탈하고 소박하며, 심오한 이치를 자세히 연구하였다. 대사마大司馬 환온桓溫이 〈그에 대해〉 봉추鳳雛(봉황의 새끼)라고 칭찬하였다. 여러 관직을 역임하고 상서복야尙書僕射와 오국내사吳國內史가 되었다.” 환공桓公(
환온桓溫)에게 〈
태위太尉〉 벼슬을 더해주었는데 〈그가〉
공복公服(
관복官服) 차림으로 대문을 통해 〈궁궐로〉 들어오니, 환공이 바라보면서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