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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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庾子嵩 目和嶠하되
森森如千丈松하니 雖磊砢有節目이나 施之大厦할새 有棟梁之用注+① 晉諸公贊曰 “嶠, 常慕其舅夏侯玄爲人. 故於朝士中峨然不群. 時類憚其風節.”이라하다


15-19 유자숭庾子嵩(유애庾敱)이 를 품평하였다.
“천 길 소나무처럼 높고 무성하니, 울퉁불퉁 옹이가 있긴 하지만 큰 집을 지을 때 마룻대나 대들보로 쓸 만하다.”注+① ≪진제공찬晉諸公贊≫에 말하였다. “화교和嶠는 늘 외삼촌 하후현夏侯玄의 사람됨을 흠모하였기에 조사朝士 중에 홀로 떨어져 있으며 어울리지 않았다. 당시 사람들이 그의 강직한 절조를 꺼렸다.”


역주
역주1 和嶠 : 본서와 ≪晉書≫ 〈和嶠傳〉에는 ‘和嶠’로 되어 있으나 ≪진서≫ 〈庾敱傳〉과 〈溫嶠傳〉에는 ‘溫嶠’라 하였다. 화교는 유애보다 선배이고 이미 현달한 위치에 있었으므로 유애가 품평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으므로, 이 고사의 인물은 ‘온교’가 맞을 듯하다. ≪世說音釋≫, ≪世說新語箋疏≫(余嘉錫)의 견해도 같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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