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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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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華歆 遇子弟甚整하여 雖閒室之內라도 嚴若朝典注+① 魏志曰 “歆, 字子魚, 平原高唐人.” 魏略曰 “靈帝時, 與北海邴原․管寧, 俱遊學相善. 時號三人爲一龍, 謂歆爲龍頭, 寧爲龍腹, 原爲龍尾.”하고 陳元方兄弟 恣柔愛之道로대 而二門之裏 兩不失雍熙之軌焉하다
【頭註】
劉云 “寫得可觀.”


1-17 화흠華歆은 자제들을 대할 때 매우 엄정하여 비록 한가한 집안 내에서도 조정의 의식을 행하는 것같이 엄격하였고,注+① ≪삼국지三國志≫ 〈위지魏志 화흠전華歆傳〉에 “화흠華歆은 자가 자어子魚이고 평원平原 고당高唐 사람이다.” 하였다.
에 말하였다. “〈화흠은〉 영제靈帝북해北海 사람인 병원邴原관녕管寧과 더불어 타향에서 함께 공부하며 서로 친하게 지냈다. 당시 사람들이 세 사람을 ‘한 마리 용’이라 불렀는데, 화흠은 용의 머리[용두龍頭], 관녕은 용의 배[용복龍腹], 병원은 용의 꼬리[용미龍尾]라 하였다.”
진원방陳元方(진기陳紀) 형제는 온유하고 자애로운 방식으로 내버려두었는데, 두 가문은 양쪽 다 화락한 기풍을 잃지 않았다.
두주頭註
유신옹劉辰翁:묘사가 볼만하다.


역주
역주1 魏略 : 魏나라의 郎中을 지낸 魚豢이 魏(三國)나라의 역사를 기술한 史書로, 50권으로 편찬하였다. 원본은 散失되었고 지금 淸나라의 王仁俊과 張鹏一이 집록한 輯本이 있다. 어환은 ≪典略≫의 편찬자이기도 하다.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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