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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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蘇司業注+① 杜工部集曰 “蘇源明, 天寶中, 守東平, 召爲國子司業.” 祿山陷京師, 源明以病不受僞官, 肅宗復兩京, 權考功郎中․知制誥. 每謂當時名士曰
不幸生於衰俗이나 所不耻者 識元紫芝라하다


26-18 【소사업蘇司業(소원명蘇源明)이注+두보杜甫의 ≪두공부집杜工部集≫ 〈희간정광문건겸정소사업원명戱簡鄭廣文虔兼呈蘇司業源明〉의 자주自注에 말하였다. “소원명蘇源明은 〈 현종玄宗천보天寶 연간(742~756)에 〈외직인〉 동평태수東平太守로 있었는데 〈조정에서〉 불러 〈내직인〉 국자감사업國子監司業으로 삼았다.” 안녹산安祿山이 도성을 함락했을 때 소원명은 병을 핑계로 〈안녹산의〉 을 받지 않았다. 매번 당시의 명사들에게 말하였다.
“저는 불행히도 쇠퇴한 말세에 살고 있지만,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바는 원자지元紫芝를 알고 지낸다는 것입니다.”


역주
역주1 安祿山이……임명되었다 : 計有功의 ≪唐詩紀事≫ 권19 蘇源明 조항의 주석에 보이는 내용이다.
역주2 僞官 : 역적에게 붙어서 얻은 관직을 이른다.
역주3 元德秀 : 696~754. 唐 河南 사람으로, 字는 紫芝이고, 시호는 文行先生이다. 魯山縣令을 역임했기 때문에 元魯山이라고도 부른다. 玄宗 開元 21년(733)에 진사에 합격한 뒤에 邢州 南和縣尉에 임명되고, 개원 23년(735)에 노산현령이 되어 3년의 임기를 마친 뒤에 하남 陸渾山에 은거하였다. 그는 名利에 마음을 두지 않고 산수와 풍류를 즐기며 지내고, 노산 현령으로 있으면서 많은 선정을 베풀었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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