蘇司業
注+① 杜工部集曰 “蘇源明, 天寶中, 守東平, 召爲國子司業.” 祿山陷京師, 源明以病不受僞官, 肅宗復兩京, 權考功郎中․知制誥.이 每謂當時名士曰
僕은 不幸生於衰俗이나 所不耻者는 識元紫芝라하다
26-18 【
보補】
소사업蘇司業(
소원명蘇源明)이
注+① 두보杜甫의 ≪두공부집杜工部集≫ 〈희간정광문건겸정소사업원명戱簡鄭廣文虔兼呈蘇司業源明〉의 자주自注에 말하였다. “소원명蘇源明은 〈당唐 현종玄宗〉 천보天寶 연간(742~756)에 〈외직인〉 동평태수東平太守로 있었는데 〈조정에서〉 불러 〈내직인〉 국자감사업國子監司業으로 삼았다.” 안녹산安祿山이 도성을 함락했을 때 소원명은 병을 핑계로 〈안녹산의〉 을 받지 않았다. 매번 당시의 명사들에게 말하였다.
“저는 불행히도 쇠퇴한 말세에 살고 있지만,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바는
원자지元紫芝를 알고 지낸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