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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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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長史 嘗病한대 親疏不通이어늘 林公來하니 守門人 造啓之曰
一異人 在門하니 不敢不啓니이다하니
王笑曰
此必林公注+① 按語林曰 “諸人嘗要阮光祿共詣林公, 阮曰 ‘欲聞其言, 惡見其面.’” 此則林公之形, 信當醜異.이리라하다


24-32 왕장사王長史(왕몽王濛)가 한번은 병이 들어 친소를 막론하고 누구도 만나지 못했는데, 임공林公(지둔支遁)이 오자 문지기가 그에게 나아가 아뢰었다.
“한 괴이한 사람이 〈찾아와〉 문에 있으니 감히 아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왕장사가 웃으면 말하였다.
“그는 틀림없이 임공일 것이다.”注+① 살펴보건대, ≪어림語林≫ 〈용지容止〉에 “여러 사람들이 한번은 원광록阮光祿(원유阮裕)에게 함께 임공林公(지둔支遁)을 방문하자고 하니, 완광록이 ‘그의 말은 듣고 싶지만, 그의 얼굴은 보기 싫습니다.’ 했다.” 하였으니, 이로 보면 임공의 용모가 정말 못생긴 것이 틀림없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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