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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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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王右軍 與王敬仁․許玄度으로 竝善이러니 二人亡後 右軍爲論議更克하니 孔巖 誡之曰
明府昔與王許周旋有情이러니 及逝沒之後하야 無慎終之好하니 民所不取라하니
右軍甚愧하다
【頭註】
王云 “此規大有益交道.”


19-17 왕우군王右軍(왕희지王羲之)은 왕경인王敬仁(왕수王脩), 허현도許玄度(허순許詢) 두 사람 모두와 사이가 좋았다. 두 사람이 죽은 뒤 그들에 대한 왕우군의 평론이 더욱 각박해지자, 공암孔巖이 경계하며 말했다.
명부明府께서는 옛날 왕경인, 허현도 두 분과 교유하면서 우정이 깊었는데, 〈그분들이〉 돌아가시고 나자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우정을 보이지 못하시니 〈이는〉 제가 배울 점은 아니군요.”
왕우군이 몹시 부끄러워하였다.
두주頭註
왕세무王世懋:이렇게 〈잘못을〉 바로잡아 주는 것은 교우交友의 도리에 크게 유익하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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