釋道安
은 俊辯
하고 有髙才
注+① 安傳曰 “釋道安者, 常山薄柳人, 本姓衛, 年十二作沙門. 神性聰敏, 而貌至陋. 佛圖澄甚重之. 値石氏亂, 於陸渾山修學. 爲慕容俊所逼, 乃住襄陽. 以佛法東流, 經籍錯謬, 更爲條章, 標序篇, 爲之注解. 自支道林等, 皆宗其理.”라 自北來荆州
하여 與習鑿齒
로 相見
注+② 晉中興書曰 “習鑿齒, 字彦威, 襄陽人.”에 道安
이 因自通曰
4-29
석도안釋道安은 언변이 뛰어나고 재주와 지혜가 뛰어났다.
注+① 〈도안화상전道安和上傳〉에 말하였다. “석도안釋道安은 상산常山 박류薄柳 사람으로 본성本姓은 위衛이며 12세에 사문沙門이 되었다. 예지가 총명하였으나 외모는 대단히 볼품없었다. 이 그를 매우 중시하였다. 을 만나 하남성陸渾山에서 학문을 닦았고, 모용준慕容俊(전연前燕의 경소제景昭帝)에게 핍박을 당해 양양襄陽에 거주하게 되었다. 불법佛法이 동쪽으로 전해지면서 경적經籍에 착간과 오류가 많았기에 다시 조條와 장章을 만들고 편목篇目을 세우고 설명하였으며 주해注解를 달았다. 지도림支道林 등은 모두 그의 이론을 으뜸으로 여겼다.” 북쪽에서
형주荆州로 와서
습착치習鑿齒와 서로 만났을 때에
注+② ≪진중흥서晉中興書≫에 말하였다. “습착치習鑿齒는 자字가 언위彦威이고 양양襄陽 사람이다.” 석도안이 자신을 소개하였다.
“〈명성이〉 세상천지에 가득한 석도안입니다.”
당시의 사람들이 〈이를〉 훌륭한 대답으로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