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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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管幼安 在遼東 隣人有牛한대 暴幼安田이어늘 幼安 爲牽牛着凉䖏하고 自與飲食하니 過於牛主 牛主得牛하고 大慙若犯嚴刑注+① 魏志曰 “寧與華歆․邴原俱遊學, 天下亂, 聞公孫度令行海外, 與原及王烈至遼東, 度虚館候之.”하다


1-19【관유안管幼安(관녕管寧)이 요동遼東에 있을 때 이웃 사람에게 소가 있었는데 그 소가 유안幼安의 밭을 짓밟아놓았다. 유안이 소를 끌어다 서늘한 곳에 두고 직접 먹이고 마시게 하니 소 주인보다 나았다. 注+① ≪삼국지三國志≫ 〈위지魏志 관녕전管寧傳〉에 말하였다. “관녕管寧화흠華歆병원邴原과 타향에서 함께 공부하였다. 천하가 어지러웠는데 병원․왕렬王烈과 함께 요동遼東에 가니, 공손도가 관사를 비워놓고 그들을 기다렸다.”


역주
역주1 소 주인이……부끄러워하였다 : 管寧이 소를 사랑하는 것을 본 소 주인은 소가 본래 난폭하여 밭을 망쳐놓은 것이 아니라 소를 잘 대해주지 않은 자신에게 원인이 있음을 깨닫고 크게 부끄러워한 것이다.(≪世說講義≫)
역주2 公孫度의……듣고 : 공손도는 당시 遼東太守인데, 遼東郡의 호족이나 大姓을 모두 法律에 의해 처형하였고 100여 가문을 絶滅시켜 군 전체가 두려워하였으며 동쪽으로는 高句麗를 치고 서쪽으로는 烏丸을 격파하여 그 위세가 해외에까지 떨쳤다.(≪三國志≫ 〈魏志 管寧傳〉)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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