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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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殷中軍 道韓太常하여
康伯 少自標置하고 居然是出群器 及其發言遣辭하얀 往往有情致注+① 續晉陽秋曰 “康伯, 淸和有思理, 幼爲舅殷浩所稱.”라하다


15-86 은중군殷中軍(은호殷浩)이 한태상韓太常(한백韓伯)에 대하여 말하였다.
강백康伯(한백)은 〈남이 보기에도〉 의연히 여러 인재보다 출중하다. 그의 발언이나 의론을 보면 종종 정취情趣가 있다.”注+① 〈속진양추續晉陽秋〉에 말하였다. “강백康伯(한백韓伯)은 성품이 청정淸靜하고 화평和平하며 사리思理가 있어 어릴 때 외삼촌인 은호殷浩에게 칭찬받았다.”


역주
역주1 젊어서부터……평가하였고 : 원문은 ‘少自標置’인데, 여기서 ‘標置’는 ‘品評’과 같다. 품평하는데 자신을 높은 등급에 놓는 것을 말하며 ‘自負’의 의미가 있다. ≪晉書≫ 〈劉惔傳〉에 “언젠가 환온이 유담에게 묻기를, ‘회계왕(簡文帝 司馬昱)의 담론이 더 진보하였는가?’ 하니 유담이 ‘매우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실로 二流에 불과할 뿐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환온이 ‘第一流는 또 누구인가?’라고 하니 유담이 ‘우리 중에 있습니다.’라고 하였으니, 그가 자신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 이와 같았다.[桓溫嘗問惔 會稽王談更進邪 惔曰極進 然故第二流耳 溫曰第一復誰 惔曰故在我輩 其高自標置如此]”라는 일화가 있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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