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公께서는 인재를 양성하고 단련시키는 지위에 계시니 마땅히 조물주와 같은 마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조물주는 뱀과 호랑이가 사람을 해치기 때문에 뱀은 호수와 늪에 두고 호랑이는 산과 숲에 두었습니다. 공께서는 지금 어찌하여 그 사람을 큰길에다 두십니까.”
注+① 에 말했다. “최공유崔公孺는 간의대부諫議大夫 최립崔立의 아들이며 한위공韓魏公(한기韓琦) 부인夫人의 동생이다. 성품이 진실하고 곧아서 면전에서 남의 잘못을 책망하기를 좋아하였기에 한위공이 그를 몹시 꺼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