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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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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孝伯 在京行散이라가 至其弟王睹户前하야
問古詩中何句爲最
睹思未答하니 孝伯詠
所遇無故物하니 焉得不速老리오 此句 爲佳라하다
【頭註】
王云 “散是五石散, 行藥也.”


18-49 왕효백王孝伯(왕공王恭)이 도성에 있을 때 하다가 동생 왕도王睹(왕상王爽)의 집 문 앞에 이르러 물었다.
“≪고시십구수古詩十九首≫ 가운데 어떤 구절이 제일인가?”
왕도가 생각하느라 대답하지 못하자, 왕효백이 읊으며 말했다.
두주頭註
왕세무王世懋:‘’은 ‘오석산五石散’이니, 약기운을 발산한다는 뜻이다.


역주
역주1 行散 : 중국 魏晉南北朝시대에 士大夫들 사이에 紫石英․白石英․赤石脂․鍾乳石․硫黃 등의 다섯 가지 암석 성분으로 된 五石散이라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이 약을 복용하고 나서 약기운을 발산하기 위해 걷는 것을 이른다. ‘行藥’이라고도 한다.
역주2 마주치는……있으리오 : ≪古詩十九首≫ 중 〈回車駕言邁〉에 나온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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