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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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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文云
劉尹이라도 有實理注+① ‘柯’, 一作‘’, 又作‘仃’, 又作‘打’.라하다
【頭註】
劉云 “言如茗之枝柯小實, 非外博而中虛也.”
王云 “據楊用脩辨, 當作茗艼.”
王云 “茗柯, 不可解.”
劉云 “五字最妙. 大道之極, 昏昏黙黙.”


16-11 간문제簡文帝(사마욱司馬昱)가 말했다.
유윤劉尹(유담劉惔)은 크게 취해도 〈그의 말 속에〉 참된 도리가 있다.”注+① ‘’자는 다른 에서는 ‘’로, 또 ‘’으로, 또 ‘’로 되어 있기도 하다.
두주頭註
유진옹劉辰翁:차나무의 가지처럼 작지만 실하여 겉은 크지만 속은 비지 않았음을 말한 것이다.
왕세무王世懋양용수楊用脩의 판별에 의거하여 〈‘명가茗柯’는〉 ‘명정茗艼’으로 써야 한다.
왕세무王世懋:‘명가茗柯’는 이해할 수가 없다.
유신옹劉辰翁:다섯 글자가 대단히 오묘하다. 큰 의 극치는 어둡고 고요하다.


역주
역주1 (柯)[艼] : 저본에는 ‘柯’로 되어 있으나, ≪別雅≫․≪俗書刊誤≫․≪世說音釋≫ 등에 의거하여 ‘艼’으로 바로잡았다. 茗艼, 茗仃은 酩酊과 같으니, ‘크게 취하다’의 뜻이다.
역주2 (打)[朾] : 저본에는 ‘打’로 되어 있으나, ≪世說新語≫(宋本)과 일본 安永 8년 ≪李卓吾批點世說新語補≫(이하 安永本으로 약칭) 등에 의거하여 ‘朾’으로 바로잡았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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