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7 【
보補】
사원정謝元正(
사정謝貞)은 어려서부터 총명하였다.
注+① ≪진서陳書≫ 〈사정전謝貞傳〉에 말하였다. “사정謝貞은 자字가 원정元正이고, 진군陳郡 양하陽夏 사람이다. 진태부晉太傅 사안謝安의 9세손이고, 부친 사린謝藺은 효성스럽고 의로운 사람으로 칭송되었다. 사정은 어려서부터 탁월한 성품을 지녔다. 시흥왕始興王(진숙릉陳叔陵)의 녹사참군錄事參軍을 지냈다.” 8살 때 〈봄날 한가히 지내면서〉라는 시를 지었는데, 외종숙인 상서
왕균王筠이
注+② ≪양서梁書≫ 〈왕균전王筠傳〉에 말하였다. “왕균王筠은 자字가 원례元禮이고, 낭야瑯琊 임기臨沂 사람이다. 조부 왕승건王僧䖍은 제齊나라의 사공司空이었고, 부친 왕읍王揖은 대중대부大中大夫였다. 왕균은 16살 때 〈작약부芍藥賦〉를 지었는데, 매우 훌륭하였다. 관직은 태자첨사太子詹事에 이르렀다.” 그 시에 뛰어난 운치가 있는 것을 기특하게 여겨 친한 이에게 말하였다.